나는 대변을 보고 나서? '앉아서 닦기' vs '서서 닦기'
한때 SNS를 뜨겁게 달궜던 밸런스 게임 주제죠?
씻는 순서와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,
나의 루틴이 위생에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.
📌 우리는 어린 시절 성교육을 받은 기억은 있어요.
하지만 외음부를 씻고 관리하는 법을 정확하게
아는 사람은 없더라구요.
'질 내부에 손가락을 넣어서' 씻는다든지,
'바디워시, 요거트, 식초, 소금으로' 씻는 등
잘못된 민간요법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요. 😰
<cf. 외음부 씻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답변한 여성은 단 7%에 불과함 - 자기만의방 AROOO >
이 글은 평소에 관련한 고민이 있거나,
자기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일 텐데요.
읽는 순간만큼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,
올바른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어 보시길 바라요! 🙇🏻♀️
외음부 씻는 방법
제일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!
샤워 중 혹은 자기 전이 좋아요.
(바디워시, 폼클렌저 거품이 손에 남아있다면 약산성 핸드워시 또는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.)
흐르는 미온수에 외음부를 적셔주세요.
여성청결제로 씻을 경우, 거품을 충분히 내어 *치구부터 닦아줘요.
*치구: 1. 생식기 위에 있는 볼록한 부분. 음모가 시작되는 부위로 '불두덩'이라고도 함. 2. 생식기 주변에 축적되는 노폐물.
- 편한 자세로 대음순을 펴고 소음순과 음핵 근처의 주름 사이의 치구(노폐물)를 닦아주세요.
이때, 소음순 안쪽의 질 입구에 거품이
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서 닦아요!
- 대음순 그리고 질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를 닦고, 마지막으로 항문을 닦아주세요.
- 거품을 꼼꼼하게 씻어내 주세요.
이때, 질 입구에 샤워 물줄기를 직접적으로 닿게 하지 말고 흐르는 물로 헹궈주면 돼요!
[Recommendation💡]
여성청결제(불필요한 향료,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순한 성분)는 주 2~3회 찝찝함이 느껴질 때만 사용해도 충분해요! 평소에는 흐르는 물로 노폐물을 없애고 닦아주세요. 🙂
순서를 음핵부터 항문까지 닦는 이유는 항문에 있는 유해균이 질 내로 옮겨지는 걸 막기 위해서예요! (대변 보고 닦는 것과 같은 방향)
씻은 후 관리는?
마른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말리고,
자연 건조 시켜주세요!
얼굴도 폼클렌저로 세안 후, 스킨케어 하는 것처럼
외음부도 가볍고 순한 보습제로 케어해 주세요.
필요에 의해 얼굴 스킨케어를 생략하는 사람들처럼
Y존도 생략할 수 있는 건 마찬가지예요.
사실 사람의 몸과 외음부는 자정 능력이 있어서
가만히 놔두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.
외음부도 피부이고, 상태와 필요에 따라서
Y존 세럼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!
(질 내부는 절대 손을 넣어 씻거나 바르지 마세요.)
'건조함이 느껴지는 계절'엔,
혹은 '건성 피부'이거나 '브라질리언 왁싱 후'
스크럽으로 관리하고 있다면,
건조에 의한 가려움증 완화와 질 건조증 해결을 위해
성분이 좋은 Y존 보습제(알레르기 유발 오일 X,
자연 유래 성분 O)를 써 보세요.
🤔
Q: 드라이기로 Y존을 말려도 될까?
A: 답변은 "Yes, but!"
많은 의견이 있지만, 우선 '괜찮다'
라고 말해주고 싶어요. 심플하게 생각해 보자구요!
자연 건조가 좋은 건 누구나 알지만,
자연 건조 동안 먼지와 균에 노출되는 게 고민이라면?
공용 드라이기가 아닌, 개인용 드라이기
(먼지 망이 없는) 또는 깨끗한 손 선풍기를
사용해 보세요. 바디 드라이기도 좋아요.
대신 소음순을 벌려서 질 안쪽을 드라이하는 게 아닌,
치구(불두덩)만 가볍게 젖은 물기를 털어 말려요.
그곳은 촉촉한 게 정상이다.
- 건터 박사, 산부인과 의사이자 여성 건강 운동가
평소 꿀팁&궁금증 해소
- 통풍과 순환이 잘되는 순면 팬티 입어주기
: 허벅지 안쪽이 꽉 끼는 삼각팬티보다
무봉제 또는 사각팬티를 추천해요.
- 용변 후 처리는 앞에서 뒤로
: 대변과 소변을 본 후 닦는 방향은 같아요.
뒤에서 앞으로 닦으면 항문 부위의 세균이
질이나 요도로 이동하여 감염의 위험이 있어요! 🥲
외우기 쉬운 Tip > 용변 후 처리 방향 = 씻을 때 방향
항문은 제일 마지막 코스!
- 여성용 위생용품은 필요한 것만 주기에 맞게!
: 질 내부에 삽입하여 사용하는 것은
모두 의료기기예요.
매일 사용하면 질염을 해결해 준다며
불안감을 조성하는 화장품 광고는 주의해요. 😔
아래와 같은 상황으로 찝찝함이 느껴진다면
주기에 맞게 사용해 보세요.
'성관계 후', '생리 끝 무렵', '대중목욕탕 이용 후'
= 1주일에 1~2번이 적당!
여성의 질은 자정 능력이 있어요.
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. 😇
: 여행과 캠핑 시 씻을 수 없는 상황엔
쓸 수도 있겠지만, 사용 시 마찰이 있으므로
추천하지 않아요.
특히 물티슈는 통에서 습기가 차는데,
오랫동안 균이 생기지 않게 유지하려면
많은 화학 성분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.
- Y존 퍼퓸(팬티에 떨어뜨리는 향기나는 오일, 퍼퓸)
: 추천하지 않아요.
질에서는 꽃향기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에요!
질 내부는 pH를 유지하는 자정 작용을 하면서
약간의 시큼털털한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.
하지만 악취가 느껴지거나 냉이 평소보다 많고
색깔이 다르다면, 질염이 있을 확률이 높아요.
이럴 땐 주저 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해 주세요!
4줄 요약
- 1주에 2~3번만 찝찝함이 느껴질 땐, 순한 세척제와 미온수로 씻기! (흐르는 물 O)
- 용변 후 처리 방향 = 외음부 씻는 방향
- 질 내는 자정 작용하니, 씻지 않음!
- 퍼퓸이나 민간요법 X, 산부인과 방문으로 해결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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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SNS를 뜨겁게 달궜던 밸런스 게임 주제죠?
씻는 순서와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,
나의 루틴이 위생에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.
📌 우리는 어린 시절 성교육을 받은 기억은 있어요.
하지만 외음부를 씻고 관리하는 법을 정확하게
아는 사람은 없더라구요.
'질 내부에 손가락을 넣어서' 씻는다든지,
'바디워시, 요거트, 식초, 소금으로' 씻는 등
잘못된 민간요법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요. 😰
<cf. 외음부 씻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답변한 여성은 단 7%에 불과함 - 자기만의방 AROOO >
이 글은 평소에 관련한 고민이 있거나,
자기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일 텐데요.
읽는 순간만큼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,
올바른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어 보시길 바라요! 🙇🏻♀️
외음부 씻는 방법
제일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!
샤워 중 혹은 자기 전이 좋아요.
(바디워시, 폼클렌저 거품이 손에 남아있다면 약산성 핸드워시 또는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.)
흐르는 미온수에 외음부를 적셔주세요.
여성청결제로 씻을 경우, 거품을 충분히 내어 *치구부터 닦아줘요.
*치구: 1. 생식기 위에 있는 볼록한 부분. 음모가 시작되는 부위로 '불두덩'이라고도 함. 2. 생식기 주변에 축적되는 노폐물.
이때, 소음순 안쪽의 질 입구에 거품이
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서 닦아요!
이때, 질 입구에 샤워 물줄기를 직접적으로 닿게 하지 말고 흐르는 물로 헹궈주면 돼요!
씻은 후 관리는?
마른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말리고,
자연 건조 시켜주세요!
얼굴도 폼클렌저로 세안 후, 스킨케어 하는 것처럼
외음부도 가볍고 순한 보습제로 케어해 주세요.
필요에 의해 얼굴 스킨케어를 생략하는 사람들처럼
Y존도 생략할 수 있는 건 마찬가지예요.
사실 사람의 몸과 외음부는 자정 능력이 있어서
가만히 놔두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.
외음부도 피부이고, 상태와 필요에 따라서
Y존 세럼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!
(질 내부는 절대 손을 넣어 씻거나 바르지 마세요.)
'건조함이 느껴지는 계절'엔,
혹은 '건성 피부'이거나 '브라질리언 왁싱 후'
스크럽으로 관리하고 있다면,
건조에 의한 가려움증 완화와 질 건조증 해결을 위해
성분이 좋은 Y존 보습제(알레르기 유발 오일 X,
자연 유래 성분 O)를 써 보세요.
🤔
Q: 드라이기로 Y존을 말려도 될까?
A: 답변은 "Yes, but!"
많은 의견이 있지만, 우선 '괜찮다'
라고 말해주고 싶어요. 심플하게 생각해 보자구요!
자연 건조가 좋은 건 누구나 알지만,
자연 건조 동안 먼지와 균에 노출되는 게 고민이라면?
공용 드라이기가 아닌, 개인용 드라이기
(먼지 망이 없는) 또는 깨끗한 손 선풍기를
사용해 보세요. 바디 드라이기도 좋아요.
대신 소음순을 벌려서 질 안쪽을 드라이하는 게 아닌,
치구(불두덩)만 가볍게 젖은 물기를 털어 말려요.
평소 꿀팁&궁금증 해소
: 허벅지 안쪽이 꽉 끼는 삼각팬티보다
무봉제 또는 사각팬티를 추천해요.
: 대변과 소변을 본 후 닦는 방향은 같아요.
뒤에서 앞으로 닦으면 항문 부위의 세균이
질이나 요도로 이동하여 감염의 위험이 있어요! 🥲
: 질 내부에 삽입하여 사용하는 것은
모두 의료기기예요.
매일 사용하면 질염을 해결해 준다며
불안감을 조성하는 화장품 광고는 주의해요. 😔
아래와 같은 상황으로 찝찝함이 느껴진다면
주기에 맞게 사용해 보세요.
'성관계 후', '생리 끝 무렵', '대중목욕탕 이용 후'
= 1주일에 1~2번이 적당!
여성의 질은 자정 능력이 있어요.
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. 😇
: 여행과 캠핑 시 씻을 수 없는 상황엔
쓸 수도 있겠지만, 사용 시 마찰이 있으므로
추천하지 않아요.
특히 물티슈는 통에서 습기가 차는데,
오랫동안 균이 생기지 않게 유지하려면
많은 화학 성분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.
: 추천하지 않아요.
질에서는 꽃향기가 나지 않는 것이 정상이에요!
질 내부는 pH를 유지하는 자정 작용을 하면서
약간의 시큼털털한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.
하지만 악취가 느껴지거나 냉이 평소보다 많고
색깔이 다르다면, 질염이 있을 확률이 높아요.
이럴 땐 주저 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해 주세요!
4줄 요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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